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하는 ‘2024 장애인예술제’가 ‘하나된 마음 예술로 만나는 페스티발’이라는 주제로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12월 5일(목), 13:30~15~30에 진행되었다. 이날 총 9팀이 참가하였고 삼정원은 마지막을 장식하며 9번째 합창공연을 하였다. 삼정원 맑은소리합창단이 합창 공연곡으로 원불교 창작성가 '감사합니다'와 'Butterfly(국가대표ost), 앵콜곡으로 ‘그래서좋다’를 합창하였다. 사회자가 삼정원 맑은소리 합창단 소개와 합창단 목적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이 날 합창공연은 대체적으로 원만히 잘 되었고 관객들의 앵콜 요청으로 준비한 앵콜곡까지 합창하였다.

  참여 생활인 임*섭님은 “잘 어울린 화음에 자신감있는 하모니의 연출이 듣는 청중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하시고 김*모님은 “노래가 좋다. 내년에도 했으면 좋겠다.” 김*기님은 “좋았습니다. 장애인들이 공연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계속다니면서 공연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고 하시고 손*민님은 “익산시 전지역 장애자들의 예술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런 기회를 계절에 한번씩 가져 더욱 많은 레파토리로 즐거움을 나눘으면 합니다.”라고 하시고 최*호님은 “합창을 너무 음을 높게 잡아서 소리가 너무 크게 났다. 앞으로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합창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해야겠다.”라고 하시는 등 생활인 모두가 대체로 만족을 하시는 걸 볼 수 있었다.

  올해 합창프로그램은 원불교사은사요실천사업 공모 당선으로 원불교공익복지사업부의 지원과 삼정원 특화프로그램 지원, 참여직원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세번의 외부합창공연을 원만히 해낼 수 있었습니다. 세번의 외부합창공연으로 참여 생활인들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성, 대인관계가 향상되었고 원불교와 삼정원을 외부에 홍보하는 효과를 보았습니다. 내년에는 2월에 제3회 전국정신장애인 합창경연대회에 참가신청 예정이고 4월에 원불교사회복지기관 사은사요 실천사업 공모에 다시 신청할 예정입니다. 내년에도 외부의 지원이 이루어지길 희망하지만 만약 외부의 지원이 없더라도 참여 생활인들을 위해서 내부프로그램으로 계속 지속되어야 된다고 봅니다.